주소
마포구 합정동 123-45, 서울특별시 04051, 대한민국
서울에서 살고 쓰는 사람이 만드는 독립 블로그. 과장 없이, 솔직하게.

최 하우스는 2021년 가을, 마포구 합정동의 좁은 원룸에서 시작됐습니다. 당시 서울 생활 5년 차였던 운영자 최준혁은 자신이 경험하는 서울과 온라인에서 소비되는 서울 사이의 괴리를 느꼈습니다. 협찬을 받은 리뷰, 방문도 안 하고 쓴 가이드, ‘좋아요’를 위해 포장된 이야기들. 그것들이 틀렸다기보다, 충분하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 써보기로 했습니다. 첫 글은 동네 순대국밥 집에 대한 500자짜리 메모였습니다. 그 집이 왜 좋은지, 언제 가야 하는지, 어떤 기대를 하면 안 되는지를 솔직하게 적었습니다. 반응은 예상보다 컸고, 그때부터 주 1회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. 지금까지 발행한 아티클은 140편이 넘습니다. 전부 직접 경험한 것들입니다.
최 하우스는 서울의 일상 공간(카페, 서점, 식당, 동네), 문화 경험(전시, 음악, 독립 출판물), 그리고 이 도시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. 독자 대상은 서울에 살거나 서울을 알고 싶은 사람, 그리고 꾸밈없는 시각을 원하는 사람입니다. 협찬 콘텐츠는 받지 않습니다 — 단, 독자 제보나 인터뷰 요청은 검토합니다. 최 하우스가 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: 전국 단위의 여행 가이드, 음식 레시피, 재테크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분석. 이 블로그는 서울에 집중합니다. 범위를 넓히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정확한 글을 만든다고 믿기 때문입니다. 마지막으로 솔직하게 밝히자면: 최 하우스는 느립니다. 빠르게 많이 쓰는 것보다, 한 편을 제대로 쓰는 것을 택합니다. 알림을 켜두고 기다려주는 독자가 있기에 가능한 방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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